2. DLNA를 통한 음원재생 (FLAC)
2-1 스마트폰
애플에게 AirPlay가 있다면 안드로이드나 태블릿PC 및 데스크탑PC 에는 DLNA (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라는 규약이 존재합니다. 같은 유무선네트워크상에 존재하는 기기간에 음악과 사진, 비디오등을 서로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역할로 R-N301 역시 DLNA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DLNA를 통한 공유는 애플기기가 없는 유저에게 필요한 네트워크 구성방법이며, 그 구성방법 역시 어렵지 않습니다.
- R-N301 네트워크포트에 유선랜케이블을 연결한다.
- R-N301와 데이터공유를 위해선 공유하고자 하는 기기가 같은 무선공유기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같은 네트워크상에)
↑ 제가 사용중인 스마트폰에선 기기자체 음악어플에서 DLAN이가 지원되는것 같은데 위와같이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DLNA 공유를 가능케 해주는 무료어플을 설치했습니다. 'BubbleUPnp UPnP/DLNA' 이름의 어플인데 이 어플을 설치하고 실행만 시켜주면 끝입니다. 정말 다른 설정을 할 필요도 없는데 왜 그런지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 리모컨에서 NET 버튼을 누르고 -> Sever 를 선택하면 잠시뒤 위와 같이 DNLA 지원 기기가 같은 네트워크상에 존재한다면 R-N301이 자동적으로 찾아서 접속해주는 모습입니다. 사실 이런 네트워크 리시버를 처음 사용해봐서 설마 이렇게까지 간단하고 쉬울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생각했던것과 달리 굉장히 쉽고 빠르다는 사실에 이렇게까지 편리해졌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아까 설치한 DLNA 를 연결하기 위한 어플을 설치했는데 그 어플의 이름이 기기 전면디스플레이창에 그대로 나타난다면 성공입니다.
* 이 부분이 AirPlay 와 조금 다른 부분인데 AirPlay가 애플기기를 제어하면서 다음곡을 선택하기 위해선 애플기기를 조작해야 하지만 DLNA로의 공유는 R-N301 리모컨으로 해당 기기내 음원 폴더로 직접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입니다. 만약 스마트폰으로 DLNA를 설정했다면 음악감상내내 스마트폰에서 곡의 선택 조작을 하는게 아니라 R-N301 디스플레이 창을 통해 리모컨으로 폴더트리를 이동하면서 곡을 선택하고 멈추고 넘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아래와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 며칠 체험을 하면서 내린 결론은 위의 판단과 생각은 성급했으면 틀렸다는 점입니다. 왜 그런지는 아래 NP Controller 어플 설명에서 상세히 알 수 있습니다.
↑ DLNA로의 음원공유를 할때는 스마트폰의 조작으로 곡을 선택하는게 아니므로 음원의 제목이 영어가 아니라면 곡선택과 앨범선택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한글만 지원하지 않는건가 싶어서 일본어 제목의 일본노래를 재생했지만 역시나 정확한 언어출력이 되지 않았습니다. 영어만 완벽하게 지원되기 때문에 한글등의 타문자출력은 추후 펌웨어 업데이트등으로 꼭 지원되었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이부분이 불편하기도 하지만 또 다른 DLNA의 장점은 다음에 명확하게 나타납니다
↑ 바로 위와 같이 클라우드로의 접속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Google Music 이나 Dropbox 와 같은 클라우드에 올려놓은 음원을 들을 수 있다면 굳이 NAS가 없어도 인터넷만 연결된다면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수천만곡의 음원을 자유롭게 접근해서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마 이부분은 DLNA를 위해 설치한 어플에서 지원하는 부분 같은데, 스마트폰의 DLNA 어플설정에서 해당 클라우드에 로그인이 되어 있다면 R-N301이 그 클라우드 폴더로의 접근이 된다는 점은 기대하지 않은 인상적인 능력이였습니다.
2-2 PC를 이용한 DLNA
↑ YAMAHA Network Player Controller App 으로 줄여서 NP Controller 어플은 리모컨 없이 R-N301의 핵심 기능 대부분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 어플을 사용해서 DLNA 기능을 활성화 하는것은 매우 쉽고 빠릅니다. 어플을 실행하고 Source 버튼을 누르고 SERVER 를 선택합니다.
↑ PC 와 R-N301 과 아이패드가 모두 같은 네트워크에 접속해 있다면 어플 Server List 에 현재 접속가능한 서버목록이 실시간으로 빠르게 업데이트 됩니다. 제 PC에 공유를 위한 방법으로 기존의 WMP 가 있지만 Mezzmo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했습니다. Mezzmo 에 공유하고자 하는 폴더를 추가만 하면 아무런 설정을 건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 Sever List 에 등장한 Mezzmo 를 눌러서 들어가면 공유 해논 폴더가 등장하며 실제 PC 폴더의 모습 그대로 어플로 제어 및 탐색이 가능한 모습입니다. 전 Mezzmo 를 태블릿 PC인 Dell Venue Pro 8 (윈도우8.1) 에서 실행했으며 데스크탑 PC를 켜놓는게 부담된다면 역시나 NAS나 태블릿 PC 등을 활용한다면 음원을 네트워크를 이용한 R-N301 의 활용이 가장 무난하고 경제적인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2-3 NP Controller 어플의 유용함
↑ 야마하에서 만든 NP Controller 어플이 존재 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오디오가 존재한다고 생각될 정도로 이 어플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걸 며칠 체험한 뒤에 깨달았습니다. 이 어플은 앞서 제가 DLNA를 통한 음원재생을 할때의 불편함으로
1. 리모컨으로 앨범을 탐색해야 하므로 매우 불편하다
2. 영어를 제외한 한글및 문자 출력이 불가능하므로 곡탐색과 재생곡 정보등이 매우 불편하다.
이 2가지가 핵심이였습니다.
하지만 이 어플은 이 모든걸 99% 정도 해결해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는데 어플을 실행후 IM-A860K 라는건 바로 제 스마트폰입니다. 같은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DLNA가 지원되는 기기가 자동으로 어플이 검색해서 나타내준다는 사실입니다.
(99%라고 말한 이유는 곡의 제목이 기기전면창에 표시되는 부분은 음악감상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문자출력이 펌웨어를 통해 추후에 꼭 지원되길 기대합니다)
즉, 앞선 스마트폰으로 DLNA 이용하기 부분에서 제 스마트폰이 DLNA 재생이 오류가 발생해서 'BubbleUPnP' 어플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위 소스 선택화면에서 IM-A860K가 바로 제 스마트폰이며 DLNA가 지원되기 때문에 'NP Controller' 어플상에 자동으로 탐색해서 나타나 있는 모습입니다. 아래 재생된 곡들은 스마트폰안에 있는 곡들을 재생한 모습입니다.
* 물론 이 'BubbleUPnP' 어플은 Google Music 이나 Drop Box 와 같은 클라우드를 통한 서버운용이 가능하므로 클라우드를 통한 DLNA를 활용하기 위해선 유용하다고 생각됩니다.
↑ DLNA 를 통한 재생시 한글 출력이 되지 않는 문제나 리모컨으로 일일히 디스플레이창을 통해 탐색하지 않아도 어플을 통해서 각각의 개별 앨범을 탐색및 검색을 할 수 있고, 기기 디스플레이창에는 한글출력이 되지 않아 불편하지만 NP Controller 어플상에는 한글이 정확히 지원되므로 스마트폰 내 음원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재생할 수 있었습니다. 다비치의 2집 앨범으로 FLAC 파일이며 R-N301 에서도 깔끔하게 재생되는 모습입니다. 확실히 FLAC 파일이라 그런지 AirPlay 시 멜론스트리밍등으로 듣는것 보다 소리가 또렷하고 더 맑게 들렸습니다.
↑ 불륨조절도 리모컨이나 기기를 조작하지 않아도 조절할 수 있으며 조작뒤 볼륨이 변하는 시간차이는 거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반응했습니다.
↑ 일본노래들도 일본어 출력이 되지 않아 불편했다면 NP Controller 어플이 해결해 줬습니다.
현재 R-N301 과 연결된 미디어 서버들의 리스트입니다. Mezzmo와 ANATKH는 PC에서 존재하는 공유폴더들이며 BublleUPnP 는 스마트폰에서 설정한 DLNA 공유폴더입니다. 앞서 설명했지만 DLNA 용 프로그램이나 어플을 설치해서 나타난 서버들도 있지만 ANATKH나 IM-A860K 와 같이 아무런 설정 할 필요없이 DLNA 가 지원되는 기기는 R-N301이 자동으로 탐색해서 서버리스트에 나타나게 해주는 유용한 장점이 있었습니다. 이 어플 하나로 각각의 PC및 스마트폰의 서버 or NAS or 클라우드 에 자유롭게 접속해서 곡을 탐색하고 재생할 수 있었습니다.
↑ R-N301을 최초 받으면 이름뒤에 임의의 숫자로 명명되어 있습니다. 리모컨으로 변경하려니 삭제하는게 어떤 버튼인지 알 수 없었고 자신의 취향대로 변경하고자 할때도 역시나 이 어플을 통해서 쉽게 변경할 수 있었으며 변경후 몇 초뒤 기기 전면창에도 바뀐 이름으로 나타났습니다.
결론 :
- R-N301 DLNA에서 영어외 타문자 출력이 지원되지 않는 한계가 존재한다. (추후 펌웨어를 통한 지원이 꼭 필요한 부분)
-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존재하는게 Yamaha NP controller 어플이며, 이 어플은 DLNA 재생시 곡 탐색을 위해 꼭 필요한 존재이다.
- DLNA는 고음질 음원재생에서도 좋은 성능을 보여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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