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녀왔는데 이것저것 하다가 지금 올립니다~ ^^

좀 느즈막히 출발 했는데 영동 올라타고 얼마 안된 마성부터 밀리기 시작하네요..ㅠ_ ㅠ;;

헐!! 평일 낮인데.. 정체..ㅠ_ ㅠ;;

뭐 급한거 아니니꽈 천천히 가기로 했습니다..

엄허나.. 설상가상으로 눈도 내리네요..ㅠ_ ㅠ;;

좀 애매하게.. 눈도 아닌것이 비도 아닌것이..

아직 도착도 못했는데 뭥미!! 가 절로 나왔어요..ㅠ_ ㅠ;;

우여곡절 끝에 도착! -ㅂ -;;

주차장이 한쪽은 벌써 만원이고..

비포장으로 만들어놓은 주차장에도 차들이 꽤 많이 있더라구요~

테르메덴 정문입니다..

돌아 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살짝 걱정도 되긴 했네요..;;

건물 옆으로 흰 연기가 나오는 걸로 봐선 저쪽이 야외 풀인 듯 싶네요~ ^^

뭐 으쨌든 입장! -ㅂ -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

그래도 사람이 많지 않아

놀기 좋더라구요~ ^^

실내풀에 처음 들어갈 때 뜨끈한 물을 기대하며 들어갔는데..

살짝 차갑다는 느낌이 들 정도(?)

따뜻한 온천수는 아니었습니다..

실외로 나갔더니 체조를 시키더라구요..

체조 끝나고 5명한테 테르메덴 이용권을 선물로 줬는데..

난~

내번호가 불릴 줄 알고 ㄷㄷ 떨면서 기다렸을 뿐이고!

전~ 혀 엉뚱하게 다른번호들만 불려졌을 뿐이고~~~ ㅠ_ ㅠ;;

추운데 오돌오돌 떨며 지켜봤을 뿐이고..ㅠ_ ㅠ;;

요기부터 하이라이트 인덧 하네요! ^^

뜨끈한 물! -ㅂ -

꽤 넓은 노천탕입니다~ 사이트엔 정자탕이라고 되어 있네요.. ㅎ

깊이는 좀 있는데 가장자리에 걸터 앉을게 없더라구요..-_ -;;

딱 앉으면 목까지 물이 올라오는 깊이였어요..

거의 대부분 요기서 지낸거 같아요~

바로 옆에 레몬탕입니다..

물 색도 노란색이에여~ ^ 0^

왼쪽엔 뭐하는 여자사람인지 모르겠는데..

왜 ㅡ.ㅡv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혀..;;

누구지? -ㅁ -;;

말이라도 걸어볼걸 그랬나봐여.. ㅠ_ ㅠ;;

레몬탕 옆으로 초콜렛탕이있습니다~ ^ 0^

왠지 흙탕물 같네혀..-_ -;;;

오른쪽 상단에 탕이 하나 더 보이실 텐데..

거기도 무슨 탕인뒈.. 컵흘 염장질이 심해서 차마 찍을 수가 없었어여..-_ -;;

이렇게 야외엔 노천탕 4개가 나란히 있고 그 옆으로 한증막이 작게!! 보일듯 말듯!! 있었습니다..;;

한증막 들어갔는데.. 밖에서 뭔가 소리가 나더라구요..;;

"한증막이 지저분하고 작네.. 어쩌구 저쩌구..;;"

한증막 문이 외부에 하나 내부에 하나 두개였는데..

노부부께서 문과 문 중간에 앉으셔서 저런말씀을 하다가..

한증에서 나가시는 분이 문을 열자..-_ -;;

"어쩐지 이상하다고 했어..."라고 하셔서

한증막은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ㅂ -;;;

물속에서 오래 있으니까 금방 배고파 지더라구요~

그래서 푸드코트 가서 9천원짜리 탕수육도 낼름낼름 했습니다..

그냥 평범한 맛이에요~ -ㅂ -;;

다시 실내로 돌아와서!! -ㅂ -

실내에 탕이 두개가 있습니다..

매실탕하고 포도탕인데..

사진은 포도탕이에요~ 바로 옆에 매실 탕이 있구요~ -ㅂ -

포도탕 물 색깔이 너무 이뻐서 사진찍고 들어가려는데..

이상하게 사람이 없더라구요~ -ㅂ -;;

아싸! 신난다! 하며 들어가는데..

앗 차가워!!!

냉탕..ㅠ_ ㅠ;;

으쩐지 사람이 없다.. 했더니.. 냉탕이네요..ㅠ_ ㅠ;;

낚였.. ㅠ_ ㅠ;;

더 많은 사진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실내는 뭐 위에 사진으로 설명 끝! 상황 끝!

야외는 수증기 때문에 사진이 온통 뿌옇게 나와서 더 올릴만한게 없네요..;;

이제 간단한 총평 들어갑니다

교통 : 차 없으면 가기 힘듬  ★★
시설 : 규모는 작지만 깨끗함  ★★★★
물 : 100% 온천이라고 써있는데.. 뭐 확인 안했봤으니 잘 모르겠네여..그런데 온천 다녀와서 피부가 보송보송! ★★★★
먹거리 : 그냥 적당한 수준이에요~ ★★★ (팁: 2층에 패밀리마트가 있어요~^^ SKT 15%할인해서 음료드시는게 이득!! ^^)
주 이용객 : 가족단위 70% 컵흘 25%  친구끼리 5% (정확한 수치는 아니고 대략 저정도 같네여..)

한줄요약 : 수도권에서 가깝고 편하게 다녀 올 수 있는 곳이라 시간 날때 한번쯤 다녀와 볼 만 한 곳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