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처럼 편하게.. 시작부터 말 놓고 시작... ^^;;;;
에이.. 우리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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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입맛은 변하기 마련이다...
커피에 있어서 본좌도 입맛이 변하기 시작했는데...
커피믹스가 최고 였던 시절을 지나..
-> 별다방, 콩다방 에서의 달달한 라떼나 모카류를 즐겨 먹다가
-> 에스프레소 만을 먹다가..
-> 드립커피 위주로 먹게 되다가...
-> 이제는 로스팅까지 하게 되었다.. ㅡㅡ;;
드립커피를 마시게 되면 중요한 것이.. 아무래도.. 볶은 커피를 마실때마다 갈아줘야 한다는 건데...
여기서 우리는 그라인더를 필요로 하게 된다..
물론.. 갈아 놓아져 있는 원두를 구입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향 보존적인 측면에서는 그때 그때 갈아서 쓰는게 좋다.
믹서기 같은 것을 쓰는 것도 한 방법 이지만.. 그래도 균일한 굵기로 가는데에는 커피 그라인더라는 전문 적인 기구를 사용하는게 보다 더 나은 방법이다..
물론 가격은.. 10만원 이상 넘어가는 제품이.. 굵기 조절 측면이라던지 여러가지 편의성이 좀 더 나은 편이다.. ^^;;
이번에 소개해 드릴 제품은 버츄소 라는 커피 그라인더로서...
작년까지 248000원 이었지만... 친애하는 가카 덕분에.. 지금은 348000원이 되어 버린 비운의 기계 이다... ㅠ.ㅠ
커피 그라인더에서는.. 중가에 속하는 브랜드이다..
다만.. 중가에도 불구하고.. 날은 상업용 (업소용) 코니컬 날을 사용하여 인기있는 제품이다.
박스 사진이다.
박스를 열면 사용 설명서가 보인다.
사용설명서를 빼면... 비로소.. 청소용 솔과 "버츄소" 그라인더가 보인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사진에서의 빨간원의 눈금이 가르키는 숫자가 굵기 정도를 나타낸다..
숫자는 0~40 까지 있고.. 숫자가 작을 수록.. 가늘게 갈린다..
당연히 숫자가 크면 굵게 갈린다.
원하는 숫자를 나타내도록 돌리고..
원하는 시간 동안 타이머를 해놓던지..
원하는 시간 동안 빨간 원안의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된다..
원두를 오래 갈려면 타이머를 이용해서 갈면 되고..
잠깐잠깐씩 갈아서 쓸거면.. 전면의 버튼을 누르는게 편하다.
이전에 사용하던 그라인더와 비교해 보았다.
왼쪽이 버츄소 , 오른쪽이 이전에 사용하던 스타벅스 그라인더 이다..
버츄소를 처음 봤을때 느꼈던 건...
이전 그라인더에 비해.. 확실히 크고.. 무게감도 더 있다..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이전 기기보다 진동과 소음이 덜하다..
버츄소는 분해가 쉬운 편이다.
그라인딩 날 부분 이다. 특이하게.. 날 부분에.. 검은색 실리콘으로 덧데어 있다.
이건 이전에 사용하던 스타벅스 그라인더 날 부분 이다.
위 사진과 다르게.. 검은색 실리콘 같은건 덧데어 있지 않다.
Top burr 부분을 분해해 보았다.
왼쪽이 버츄소 , 오른쪽이 스타벅스
이 부분은 부품으로도 팔기 때문에.. 사용하다가 날이 무뎌지거나 그러면 이부분만 사서 교환하면 된다.
버츄소 날 부분.. 6각형 모양이다.
스타벅스 날 부분.. 5각형 모양이다.
바로 갈아 보았다..
총 3회씩 갈았다.. 각각 최소굵기 , 중간 굵기 , 제일 굵은 굵기 로 갈았다.
위가 스타벅스 , 아래가 버츄소 이다.
결론은...
에스프레소 머신을 쓰는 사람이라면... 버츄소를 추천하겠다..
입자가 곱게 그라인딩 된다.
가격적으로 2배 정도 차이나는 가찌아나 록키 그라인더 못지 않은 그라인딩 실력을 보여준다..
그간 만족하며 사용하였던 스타벅스 그라인더 인데.. 그라인딩 결과물을 보니.. 역시 가격은 무시못하는구나.. 라는게 느껴진다..
원두통을 빼고 에스프레소 핸들을 놓은 상태에서 전면 버튼을 누르면 그라인딩이 되니.. 에소 머신 사용자도 쉽게 그라인딩이 가능하다.
그라인딩이 끝난뒤.. 원두통을 살펴 보았다.
왼쪽이 스타벅스 , 오른쪽이 버츄소 이다.
버츄소 원두통은.. 정전기 방지 처리가 되어있어서.. 원두가루가 들러 붙지 않는다.. 청소하기가 그만큼 간편하다.
그라인딩이 끝난뒤 각각의 머신이다..
왼쪽 버츄소의 경우.. 검은색 실리콘 때문에.. 머신 내부로 원두가 들어가지 않았지만... 스타벅스 그라인더의 경우.. 흰부분에 원두가루가 붙은게 보일 것이다.
분해한 Top burr 부분이다.
버츄소는 실리콘으로 실링처리 되어 있어서 타 부분으로 원두가 새 나가는것을 방지해 준다.
스타벅스는 그냥 플라스틱 처리 되어있다.
커피 한잔 하고 가시죠... ^^
아... 밤새서 비몽사몽..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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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티
이네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