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장에서 개통하여 금일 배송받은 SU100 개봉&간략 사용기 입니다.

박스샷.
이미 많은 분들이 올리셔서 무의미해진 박스샷 입니다. ㅎ,.ㅎ;;

개봉하여 겉 박스를 꺼내고 오픈하면 하얀 화이트 프플이가 반겨줍니다 +ㅅ+
전면에 액보필름은 아니지만 보호지가 붙어 있습니다.

나밍 후 첫 화면입니다.
사진이 잘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액정이 꽤나 선명하다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플랭클린플래너 메뉴를 누르면 나오는 초기 화면입니다.
제가 플랭클린플래너를 사용하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기존 일정관리 어플 + 플랭클린플래너의 몇 가지 방식(?)만 추가한
느낌이라는 것이 사용자분들의 의견 이었습니다.

뒷태입니다.
처음 화이트를 신청했을 때 실버가 화이트를 싸보이게 하는건 아닐까 걱정했지만
기우였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은색 부분에 보호지가 붙어 있습니다.

기능을 전혀 모르고 있던 상태에서 놀란점은 안테나나 이어폰 없이 DMB 시청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제 프라다폰은 안테나를 뽑고 제가 잡고 있던 하늘로 솟구쳐 올라도 저희 지역에선 안잡히는데

이녀석은 매우 잘 잡혔고 별다른 번거로운 절차 없이 DMB를 볼 수 있다는건 매력적인거 같습니다.
(위성 DMB라서 그렇다네요 ㅡㅡㅋ;;;;;;;;; 제가 위성 DMB 모델은 첨이라 ㅋㅋ)

1.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던 통품문제

소음이 그닥 심하지 않은 외부에서
- 잘 들립니다. 화이트노이즈는 저같은 막귀는 캐치해 내지 못했습니다.
준이봇님이 들어보신 결과 화이트노이즈가 약간 느껴진다고 하셨습니다.
막귀이신 분들은 전혀 신경쓰실 일이 아닌거 같습니다;

(사용 하다가 화노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그건 차차 밝혀질 것 같습니다.)

소음이 전혀 없는 실내에서
- 매우 잘 들립니다;; 제 귀로만 테스트 했습니다. 화이트노이즈... 못느끼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일 수 있습니다. 현재 소지한 폰들은 에나멜, 와인2, 럽캔, 프라다, W405, lu1400 입니다.
이 중에선 lu1400의 통품이 가장 안좋았으며, 다른 폰들은 비슷하게 느끼는 막귀 입니다.(_ _);; )

2.  차군님이 말씀하셨던 상단부에 손가락이 파지될 시 터치인식 저하 및 불인식 문제
- 역시 없습니다.;;;
사실 제가 어떻게 하는지는 잘 모르기도 하고
제가 쥐는 방식이 그 부위에 손가락이 가는 방식이 아니라서
억지로 검지손가락으로 상단부를 꾸욱 누르고 터치를 눌러 보았으나 잘 됐습니다.

3. 터치 감도 및 UI 전환
- 좋습니다. 프라다와 비슷한 정도의 감도 입니다.
하지만 UI 전환이 프라다와 비교되게 느립니다.
럽캔의 UI 전환 정도의 속도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고아라처럼 느리지는 않다는 것이 
이전 고아라 사용자이셨던 분의 의견입니다.
제 의견은 "UI 전환이 빠른 프라다&뷰티 같은 류의 폰을 쓰다가
프플을 만지면 UI 전환이 느리다는걸 인식할 수 있을 정도" 입니다.

4. 외부스피커
- 휴대폰 재시작 시 들어보니 프라다보다 음질이 깔끔합니다.

5. 플랭클린플래너 메뉴
- 플랭클린 플래너를 실제 3년째 이용하시던 분에게 건넨결과
"그냥 흉내낸 정도인 것 같다" 라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일 수 있으나 그래도 다이어리를 실제 사용하시는 분이니
어느 정도의 느낌과 기능은 알고 말씀하신 것이라 생각됩니다.

6. 카메라 기능

지금까지 위에 찍은 사진들은 꽤나 어두운 곳에서
삼파장 조명 한개만 틀고 A4 용지를 깐 상태에서
삼성 NV3 로 촬영된 사진입니다.
아래 보실 사진들은 프플 카메라 기능으로 찍은 사진들 입니다.

(기본적으로 붙어있는 보호지를 떼지 않고 조금 어두운 환경에서 촬영하여
약간의 레벨값&브라이트값 조정이 있었으니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제 프라다폰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가독성을 보기위해 케이스 내부를 찍어보았습니다.

이정도면 폰카로써는 손색 없다고 생각합니다.
AF는 조금 느리지만 그건 카메라와 비교했을 경우고
폰카에서 AF를 지원하고 이정도로 사진을 뽑을 수 있다면 괜찮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7. 개인적인 느낌 정리

꽤나 저렴한 버스로 나온 풀터치 폰입니다.
좋은 터치감, 수려한 디자인, 폰카의 AF 지원, 플랭클린플래너 기능 지원, 안테나, 이어폰 없이 작동하는 DMB
생각보다 문제를 느낄 수 없는 통화품질... 가입비가 아깝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와인2와 에나멜도 24/8 위약금으로 달렸었는데 유지비 엇비슷 합니다;;)

하지만 메인인 프라다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느린 UI전환,
고가 풀터치 폰임에도 제공되지 않는 기본가죽케이스,
촌스러운 느낌의 통화와 종료 버튼의 녹색, 빨간색 LED 는 조금 마음에 들지 않네요.^^;

이상 지극히 주관적인 제 간략 사용기를 마칩니다.
시간이 닿으면 전체적인 성능에 대해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