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샵에서 휴대폰을 주문하면 멤버십포인트를 사용 할 수 있는데 정해진 한도 내에서 할부원금의 10%까지

사용 할 수 있던 것이 5월부터 5%로 축소됐죠.(실제 주문은 4월에 시도했으니 10% 였죠)

어쨌든 주문을 해볼까 하고 이렇게 저렇게 쓸 수 있는 할인쿠폰 등을 사용하다 보니

계산이 좀 이상한것 같아 몇 차례 다시 해보다 포기하고 말았는데 가만 생각해 보니

이런 이상한 계산 방식을 모르고 구매하는 소비자도 있지 않을까 싶어 알고 계시라고 글을 남깁니다.

1. 어떤 휴대폰을 구매하는데 할부원금이 563,500원 이었고 멤버십포인트 5%를 1,000원 단위로

적용하니까 28,000원이 차감되어 아래 그림처럼 할부원금이 535,500원으로 줄었습니다.

1. 추가로 포인트파크 포인트 67,000점을 사용해 할인을 적용시키니 어라,

535,500-67,000=468,500이 되야 하는데 472,500원이 되었더군요.

4,000원 차이가 있어서 자세히 들여다 보니 이미 차감되었던 멤버십포인트 부분에서 4,000이

슬그머니 빠지면서 할부원금이 늘어난거였습니다.(당연히 사용가능한 멤버십포인트는 24,000포인트로 줄었죠)

1. 문화상품권 100,000원 짜리를 갖고 있어서 추가로 적용시켜 봤습니다.

이번엔 멤버십포인트에서 5,000점이 축소된더군요.

이것도 멤버십포인트 적용금액이 줄면서 즐어든 만큼 할부원금이 늘어난 겁니다.

포인트파크나 문화상품권이나 다 내 돈인데 내 돈을 썻다고 멤버십포인트 적용대상을 공지된 5%가 아니고

아무런 설명없이 줄여 버린겁니다.

• 올레샵을 이용하는 고객 모두가 이런걸 알고 있었을까요?

사용 할 곳도 많지 않은 멤버십포인트를 사용하겠다고 올레셥에서 구매했는데 이런 계산방식으로

함정에 빠지게 할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 올레샵 어디에도 다른 할인권을 사용하는 만큼 멤버십포인트 사용 한도가 축소된다거나

멤버십포인트는 기타 할인권을 사용하고 남은 할부원금을 기준으로 적용한다는 안내는 없었습니다.

• 이런 식의 계산법이라면 최소한 멤버십포인트를 적용하는 순서를 처음이 아니고 가장 마지막에

배치해서 멤버십포인트를 얼마만큼 사용할 수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있게 했어야 했습니다.

• 알량한 멤버십포인트 사용경로 마저 축소하면서 이런 식으로 고객을 기만하는 상술을 부리는 것은

대기업 KT라고 하기엔 너무 실망스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