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계는 군 제대하고 한참 명품붐이 불었을때 이것저것 좀 차다가
핸드폰이 훌륭한 시계 역할을 해줘서 다 처분하고 정말 오랫만에 구입한거 같네요.
제가 구입한건 마이클 코어스 MK8114모델입니다.
엥??? 마이클 코어스?? 18만원을 주고?? 미친거임??
뭐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실거 같은데..
엊그젠가 올라온 버버리 시계에도 살게 아니다.. 하는 분들이 계셔서 사용기 올리기가 겁닙니다. ㅎㅎ
싼거는 뽐게를 쓸었던 포체뚜기나 로만뚜기도 있고,
가성비 월등한 세이코, 타이맥스도 있고..
아님 면세점에 32발짜리 국민시계도 있는데
왜???왜??? 도대체??? 이딴걸???
.
.
.
.
.
네.. 그렇습니다.. 이뻐서요.... 
지난들 마카오 가는길에 카레라 보고 침만 질질 흘리다 왔는데
요즘 쿠폰대란으로 11번길을 좀 돌다보니 비할건 아니지만 맘에드는 놈이길래 암 생각없이 질렀습니다.
요놈입니다.
그냥 너무 과하지도 않고 너무 심플하지도 않은...
좀더 가까이 볼까요?
패키지는 이런 모습입니다.
튼튼해보이는 인조 가죽 케이스랑 한국어는 없는 설명서, 그리고 본품 MK8114
스트랩은 광있는 악어가죽이구요.
서민브랜드인 포실OEM이고, 미네랄 글라스에 재맨무브, 50m방수... 뭐 어디하나 좋을거 없는 패션시계네요.. ㅜ,ㅜ
근데 맘에 들어요. ㅎㅎ
용두가 44mm다 보니 제 가녀린 손목에 완전 방간이지만 여름에 차면 더 이쁠거 같구요.
담에 나갈때까지만 버텨주길 바랄뿐이죠~
추가 사진 몇장 더 올립니다. 패션시계라고 너무 뭐라 하지 마세요~~
문의가 많아 방간 사진 하나 올려봅니다~
| 
등록안내
0
0
▶◀충전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