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노트북이다, LG전자 엑스노트 A530-PE50K

노트북을 사려는 한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이 '어떤 노트북을 살까?' 고민할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사실은 살 수 있는 노트북이 2000 종류가 넘는다는 점이다. 이렇게 다양한 각종 노트북은 노트북을 사려는 일반 소비자에게 큰 장벽으로 다가와 무엇을 사야할 지 헷갈리게 한다.

2000 여 개의 노트북 중 내게 맞는 노트북이 무엇일지 생각하는 것은 어렵고 복잡하다. 하지만 누가 옆에서 도와준다면 어떨까? 이번에 소개할 노트북은 성능, 애프터 서비스, 편리한 사용 등에 초점을 맞춘 노트북, "LG전자 엑스노트 A530-PE50K"다.

고성능 노트북 LG전자 엑스노트 A530-PE50K 

LG전자 엑스노트 A530-PE50K는 화면 크기가 15.6형인 크고 무거운(2.55kg) 노트북이다. LG전자 엑스노트 A530-PE50K을 포함한 LG전자 엑스노트 A530 시리즈는 LG전자가 내놓은 다른 엑스노트 노트북 시리즈처럼 겉모습이 단순하다. 무광 검정 한 가지 색인 노트북 겉면에 동그랗게 LG 그룹 공통 심벌 마크가 양각으로 붙어 있다.

다른 제조사의 노트북과 달리 LG전자 엑스노트 A530 시리즈는 본체에 전원을 넣었을 때 번쩍거리는 LED가 몇 개 없다. 겉면처럼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이 반영된 듯 하다.

1600 x 900 해상도의 15.6형(39.6cm) LCD를 가진 노트북 LG전자 엑스노트 A530-PE50K

LED를 광원으로 쓴 1600 x 900 해상도의 15.6형(39.6cm) LCD 화면은 바탕 화면에 웹 페이지를 두 개 동시에 올려봐도 편하다. LG전자 엑스노트 A530 시리즈의 LCD 화면은 총 8 단계로 화면 밝기를 조절(Fn과 ↑, ↓ 키를 이용)할 수 있고, 기본 운영 체제인 윈도7의 디스플레이 색 보정 설정이나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사용하는 사람의 입맛에 맞게 화면 밝기, 색감을 조절할 수 있다.

LG전자 엑스노트 A530-PE50K의 키보드 전체

LG전자 엑스노트 A530 시리즈의 키보드는 키 사이를 떨어뜨린 블록 키보드다. 블록 키보드는 키 사이로 먼지나 이물질이 덜 들어가고 키를 잘못 누르는 경우를 줄인 키보드 방식으로 최근에 나오는 노트북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그리고 LG전자 엑스노트 노트북 시리즈의 키보드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글자체도 눈에 띈다. 새로운 글자체는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좋고 싫음이 나뉘는 부분인데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으로는 회색의 새로운 글자체가 다른 노트북에서 쓰이는 하얗고 딱딱한 글자체보다 더 세련되보인다.

LG전자 엑스노트 A530-PE50K의 입출력 단자

LG전자 엑스노트 A530-PE50K는 15.6형 고성능 노트북답게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가지고 있다. 노트북 왼쪽에는 노트북의 전원이 꺼져 있어도 주변 기기를 연결하여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 USB 3.0 단자 한 개와 각각 한 개의 HDMI, D-Sub 출력 단자, 플래시 메모리(SD, SDHC, SDXC, MMC, MS, MS Pro, xD) 멀티 리더기, 기가 비트 유선 네트워크(RJ-45) 단자, 음성 입출력 단자가 있고 노트북 오른쪽에는 켄싱턴 락 홀, 전원부, 두 개의 USB 2.0 단자, DVD 수퍼 멀티 드라이브가 있다.

LG전자 엑스노트 A530-PE50K의 아래쪽, 메모리 슬롯, 하드 디스크 슬롯

LG전자 엑스노트 A530 시리즈의 아래쪽에는 세 개의 덮개가 있다. 제일 위쪽 덮개를 열면 802.11n 규격을 지원하는 최대 300Mbps의 인텔 센트리노 어드밴스드 N 6205 무선 네트워크 카드가 보이고 중간 덮개를 열면 4GB DDR3 메모리 한 개를 볼 수 있다. 제일 아래쪽 덮개를 열면 한 개의 750GB 하드 디스크를 볼 수 있다. 하드 디스크를 업그레이드하려면 하드 디스크를 추가로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없어 통째로 바꿔야 하지만 메모리를 업그레이드할 때는 빈 메모리 슬롯을 쓸 수 있다.

CPU-Z, GPU-Z로 확인한 LG전자 엑스노트 A530-PE50K

CPU-Z, GPU-Z 내용을 보면 LG전자 엑스노트 A530-PE50K는 2세대 인텔 코어 i7-2860QM 쿼드 코어 프로세서, 인텔 HM65 익스프레스 칩셋, 4GB DDR3 메모리, 750GB SATA 하드 디스크, 엔비디아 지포스 GT555M(전용 그래픽 메모리: 2GB DDR3) 그래픽 칩셋으로 구성됐다.

LG전자 엑스노트 A530-PE50K와 비교 노트북의 3DMark06 점수

고성능 노트북인 LG전자 엑스노트 A530-PE50K는 노트북의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1세대 인텔 코어 i7-640M 듀얼 코어 프로세서, 인텔 HM55 익스프레스 칩셋, 4GB DDR3 메모리, 750GB SATA 하드 디스크, ATi 레이디언 HD 6550M(전용 그래픽 메모리: 1GB)으로 구성된 노트북과 비교했다.

비교 노트북은 올해 3월에 나왔다가 현재 단종된 고성능 노트북으로 컴퓨터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작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노트북인데 LG전자 엑스노트 A530-PE50K는 이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노트북을 사려는 일반 소비자의 욕구는 비슷하다. 설사 필요 없어 안 쓰는 기능이 있을지라도 컴퓨터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작업이 노트북으로 되어야 하고 고성능이 필요한 게임도 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기 바라기 때문에 같은 가격이라면 가급적 고성능을 보일 노트북을 사게 된다.

그렇다면 노트북을 살 때 성능에만 초점을 맞추면 후회하지 않을까? 아니다, 비싼 값을 치르고 노트북을 사서 쓰다가 어려움이 생겼을 때 제대로 된 애프터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면 큰 문제다. 결국 노트북을 살 때는 컴퓨터를 다루는 소비자의 능력에 따라 가격, 성능, 애프터 서비스 등 다양한 점을 생각해서 골라야 한다.

노트북을 들고 다닐 일이 없거나 자가용을 주로 이용하는 소비자 중에는 큰 화면을 넓게 쓸 수 있는 무거운 노트북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위처럼 제조사의 인지도, 성능, 애프터 서비스를 한꺼번에 생각한 노트북을 찾아보니 LG전자 엑스노트 A530-PE50K가 눈에 띈다. 가격은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지만 제 값을 하는 노트북, LG전자 엑스노트 A530-PE50K는 소비자의 다양한 목적에 맞는 맞춤 노트북이다.

더불어 고성능 노트북을 살 때 필요한 주변 기기를 하나 소개한다. LG전자 엑스노트 A530-PE50K 같은 고급 노트북을 쓸 때는 그에 걸맞는 고성능 마우스가 필요한데 소개할 마우스는 막 출시한 마이크로소프트 터치 마우스.

최신형 풀 터치 마우스, 마이크로소프트 터치 마우스

마이크로소프트 터치 마우스는 손이 작은 사람도 한 손에 잡기 편한 크기(62 x 120 x 36.4mm)의 무선 마우스다 . USB 나노 수신기로 연결되는 마이크로소프트 터치 마우스는 2.4GHz 무선 기술로 약 9m의 원거리에서도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고성능 마우스다.

마이크로소프트 터치 마우스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나온 마우스 최초로 손가락의 위치, 터치 접점, 동작을 인식하여 가로·세로 스크롤, 창 분할, 창 최소·최대화, 바탕 화면 보기 등 다양한 작업을 한 손으로 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루트랙 기술이 적용된 마이크로소프트 터치 마우스는 카펫, 나무 벤치, 대리석 등 불규칙적이거나 반사가 심한 표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쓸 수 있다.

별도의 나노 USB 수신기를 보관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터치 마우스

매뉴얼, USB 연장선 등이 포함된 마이크로소프트 터치 마우스

쓰는 사람을 배려한 다양한 동작을 인식하는 터치 기능, 뛰어난 수신률, 3년 품질 보증의 마이크로소프트 터치 마우스는 고성능 노트북과 어울리는 고급 마우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