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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도 군제대후 복학했을때 학교에서 애플에서 나온 컴퓨터란걸 처음 접했습니다.
하드란건도 당연히 없고 5.25인치던가? 플로피에 저장하고,,암튼 대충 만져보다가 졸업했고.
이후 직장에서는 1990년도 초중반부터 접했고-업무용이라 별 재미는 없었음-개인 사업하면서
adsl이 본격화 되고 어떤 젊은 친구가 조립해논 컴퓨터를 사서 일도 하면서 천리안 같은걸 했습
니다. 이때는 14인치 브라운관 모니터가 대세였지요.
이후 브라운관 모니터를 계속 사용하다가 브라운관 모니터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언제인지
기억은 못하나 90년도 언제인데 엘지 평면 브라운관 17인치 775FT 였나? 그걸 엄청 큰맘 먹고
거금 35만원 정도 주고 샀습니다. 평면 브라운관이 수명이 짧아서 그리 오래 못사용하고 고장
나서 모처에서 불하받은 삼성 배불뚝이 17인치로 수년을 아주 오래 사용했습니다.
브라운관 모니터가 전기도 많이 먹고 책상도 많이 차지해서 엘시디 모니터를 어디서 사거나
구해볼까 하다가 어디서 났는지 기억을 못하는데 엘지 17인치 중고가 생겨서 수년을 사용했는데
창이 작다보니 글자도 작아서 안보이고 영화를 봐도 별로고 창을 두개를 동시에 띄워서 봐야하는데
불가능하고...암튼 최소 27인치 이상을 하나 사야겠다고 한 1-2년을 두고 고른게 알파스캔의
AOC2779 입니다...
다른 사람들 처럼 사용기를 작성할수도 있었지만 그냥 내 나름대로 얼마나 심사숙고하고 구매한
모니터인지를 그 스토리를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일단 화질이나 선명도 색감은 모니터 전문 메이커
답게 아주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내구성도 좋아야 하는데 집에서 아이들이 아직 17인치 삼성,엘지
모니터를 사용중인데 아주 오래 사용하고 있습니다.대기업 제품이라서 이름에 걸맞게 색상이나
기타 품질 저하없이 잘나옵니다. 조만간 둘다 새 거로 바꿔 줄 예정입니다....지금 사용중인 알파
스캔 제품도 내구성이 대기업 제품 이상가도록 오래 갔으면 합니다.
일전 구매한 모니터에 대해서 문의하려고 알파스캔에 전화하니 시간도 오래 안걸리고 바로
연결되더군요...직원들의 응대도 친철하고 신뢰가 갔습니다. 다음번 구매에 참고가 많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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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모니터를 24인치나 27인치로 사줄가 하는데 내것과 같은거로 사줄지 아니면 좀더 저렴한거로
사줄지 생각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