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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누구 미니(NUGU mini)를 쓴 지도 2주가 지났네요
가장 많이 쓴 기능은 역시 멜론을 활용한 음악 듣기였습니다
"아리아, 기분 전환용 노래"
"아리아, 분위기 좋은 노래 들려줘"
이렇게 말하면 알아서 좋은 노래를 선곡해서 틀어주더라구요
그리고 9개월 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는건 영어 동요와 영어 동화입니다
한국어로 된 거는 제가 읽어주면 되는데 영어 동화 같은건...제 발음이 영 안좋다 보니 좋지 않더라구요 ㅎㅎ
누구 미니로 영어 동화 틀어봤더니 발음도 좋고 아기도 잘 듣더라구요
영어 동화 들려줘 했더니 "미운 오리 새끼" 이야기가 나오네요
발음도 원어민 발음이라 듣기가 훨씬 좋습니다
누구 미니로 동요를 틀어놓으면 관심을 가지고 듣습니다
영어 동요를 틀어달라고 했더니 핑크퐁의 아기상어를 틀어주네요
확실히 제가 불러줄때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집에 사운드북도 여러개 있는데 노래 하나 끝날때마다 다시 눌러주는게 약간은 힘들었는데 계속 자동으로 이어져서 나오니 그런 불편함도 없네요
가끔 인식을 못해서 [아리아, 아리아!!] 라고 불러야 할 때가 있지만 10번에 9번은 잘 인식을 하니 1번은 걍 이해하게 됩니다
기존에는 이런걸 다 손으로 재생했는데 확실히 인공지능 스피커가 생기니까 편리한 것 같습니다
영어 동요 / 영어 동화는 다음과 같이 말하면 재생이 됩니다
"영어 동화 ugly duckling[제목] 틀어줘"
"영어 동요 baby shark[제목] 들려줘'
"영어 동요 틀어줘"
"영어 동화 들려줘"
근데 문제는 영어 동화 제목을 영어로 해야 한다는점!!!
ㅠㅠ 그거 빼고는 좋네요
[ 이 블로그 포스트는 누구 미니 체험단 이벤트로 제품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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