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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밴드4를 2019년 여름에 사서 잘 쓰던 와중에
올 6월 어쩌다가 스트랩에 균열이 가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레탄 재질인 것 같은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균열이 가서 덜렁덜렁대고 있더군요.
원데이 투데이 있으면 완전히 끊어질 것 같아 일단 투명한 순간접착제로 잘 붙여놓고
다나와에 여분 스트랩을 검색했는데 가격이....
결국 난생 처음으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직구를 했습니다.
샤오미 정품 스트랩을 살 것이냐 짝퉁 스트랩을 살 것이냐 고민이 많아서
여기저기 글도 찾아보고 했습니다.
정품이야 유일한 단점이 가격이었고, 짝퉁의 단점은 촉감이 약간 딱딱하다(?) 정도 였습니다.
고민 좀 하다가, 어차피 정품이라고 해도 내 생활습관상 1년밖에 못 쓴다면 짝퉁을 여러 개 사는 게 낫겠다 싶었네요.
정품이랑 같은 기본형에 검정색으로 7개 구매했고, 2달러 쿠폰 먹여서 3,489원 들었습니다.
배송은 일주일 걸렸구요.
그런데 역시 싼게 비지떡입니다!
재질은 예상했던대로 정품의 매끄러움은 기대하기 어려웠지만, 금방 잊혀질 정도로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문제는 한 달만에 똑딱이가 나가 떨어졌습니다...ㅋㅋ
 
어차피 개당 500원 꼴이라 웃으면서 바로 교체했지만, 앞으로는 더 조심해서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혹시 여분 스트랩 구매하실 생각이시라면 미밴드 예상 사용기간 동안 쓸만틈 넉넉히~ 준비하히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상 알리발 짝퉁 스트랩 사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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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별로 구매했어요.
뽑기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