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모니터를 구매 할 때 선택요건 중에서는 모니터의 사이즈, 주사율, 화질 등을 따져봐야겠죠. 오늘 소개 해 드리는 이싱크텍 VST VQ3410 제품은 34인치의 사이즈에 21:9의 평면 울트라와이드 비율로 개방감있는 화면감과 3440*1440의 UWQHD의 해상도, 100Hz(4ms(OD)) 주사율을 지원하는 스펙에 3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가성비 게이밍울트라와이드모니터입니다.
동급 스펙의 타 제품들과 비교해보면 가격이 거의 2배 이상 차이 날 정도로 상당히 저렴한 가격대인데요. 최저가로 따지자면 30만원 초반대로도 구매 가능할 정도입니다. 저도 여러 울트라와이드모니터 리뷰를 해 봤지만 가성비를 따져보면 브이싱크텍 VST VQ3410 이 제품을 따라 올 제품은 없을 듯 해요.
후면포트는 3개의 HDMI포트와 1개의 DP포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HDMI버전은 1.4 * 2, 2.0 *1으로 구성되어 있고 DP포트는 1.2버전입니다. 1.4버전에서는 최대 60Hz 2.0버전과 DP포트는 100Hz까지 인식합니다.
기본 모니터스탠드는 나사 방식이 아닌 결착식으로 제공이 됩니다. 100*100mm 베사홀이 있어 모니터암 설치에도 용이합니다.
디자인의 첫인상으로는 베젤도 얇다고는 못하겠고 두께감도 좀 있어서 조금 투박한 이미지였습니다. 브이싱크텍이라는 브랜드를 처음 접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큰 기대감 없이 본 것도 없진 않는데 그래도 후면 디자인은 나름 간지나는 구성입니다.
게이밍모니터에서 빠질 수 없는 RGB감성도 30만원 초반대의 가격에 꾹꾹 눌러담은 느낌일까요? 이 때부터 뭔가 기대감이 상승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데스크탑에 연결 한 뒤 고급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살펴 본 해상도와 주사율입니다. 3440*1440 UWQHD 해상도와 100Hz까지 인식하는걸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곧장 울트라와이드 해상도의 이미지를 실행하여 봤는데 해상력이나 색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솔직히 화질만큼은 정말 기대 안했는데 기대이상으로 깔끔하게 나와서 놀랬네요.
브이싱크텍 VST VQ3410은 A급 정품 VA 모듈 패널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색재현율도 sRGB 96%, NTSC 75%, DCI-P3 78%, Adobe RGB 75%인데요. 색감이 기대한것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10억 7천만 컬러 지원, 5,000,000:1의 동적 명암비와 3,000:1의 명암비, 밝기는 300nits인데요. 29만원대의 34인치 울트라모니터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가격대와 스펙입니다.
울트라와이드모니터로는 역시 레이싱게임을 테스트 안 해 볼 수 없죠! 포르자 호라이즌5 인게임 벤치마크를 돌리면서 화면을 감상 해 봤는데 이정도 가격이면 하나 구매하고 싶을 정도의 만족도라서 울트라와이드모니터를 구매하고 싶은데 총알이 부족한 분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싶고 첫 입문용으로도 메리트가 있어보입니다.
심지어 별도의 스피커 연결없이 모니터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나름 빵빵한 출력을 지원합니다. 3W+3W 스피커인데 소리가 너무 커서 오히려 볼륨은 50~60으로 줄여서 영상촬영을 했습니다.
레이싱게임을 하든 FPS게임류를 하든 100Hz 주사율을 지원하기 때문에 잔상적인 부분에서도 부드럽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120~165Hz / 1ms 제품들과 비교하자면 낮은 수치의 스펙이지만 극한의 효율을 따지려는 분들이라면 아예 선택은 하지 않으시겠죠. 34인치의 21:9 비율의 게이밍모니터가 목적이였다하면 100Hz 4ms(OD) 스펙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게이밍모니터답게 OSD메뉴에서 게이밍에 도움이 되는 기능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크로스헤어같은 것 부터 감마를 올려주는 블랙라이트, 응답가속, Free/G Sync, 등등이 있고 넓은 화면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중창, PIP 기능같은 것도 있습니다.
제가 게임을 하거나 너무 어두운 미드, 영화를 볼 때 유용하게 사용하는 블랙라이트 기능은 0부터 100까지 1단위로 아주 미세하게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최대치까지 올리면 아주 어두운 암부부분도 밝게 표현을 해줘 FPS게임시에는 어두운곳에 숨어있는 적의 식별을 쉽게 해 주죠.
그리고 아이케어 솔루션적인 기능도 있었는데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할 때 안구 건조증,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청색광을 줄여주는 로우블루라이트 기능 및 플리커프리, 안티그레어(3H)처리 등 분명 가격대가 조금 있었으면 그러려니 할만한 기능들이지만 저렴한 가격대의 울트라와이드모니터임에도 필요한 기능들은 다 갖추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렇게 브이싱크텍 VST VQ3410 모델에 대해서 소개를 해 봤습니다. 분명 몇 년전만 해도 울트라와이드모니터는 가격대가 부담스러워서 구매하기 꺼려지는 라인업 중 하나였는데 30만원 극초반대로 가격이 떨어진 지금이라면 말이 달라지겠죠. 저 역시도 테스트 해 보면서 뽐뿌가 온 상태입니다 ㅎ 대기업의 고급모델이 부담스럽고 중소기업 중에서 가성비 좋은 제품을 찾으신다면 리뷰를 참고하셔서 구매 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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