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놀로지 NAS 나스를 이용하고 있다면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기존에 사용하던 데이터, 설정을 100% 그대로 다른 시놀로지 NAS로 마이그레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세팅을 할 필요없이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는 복잡한 세팅과 설정값, 나스 시스템을 교체하는 과정에 데이터가 손실되는 과정없이 간단하게 사용하던 HDD의 정보를 그대로 복원이 가능합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던 보급형 시놀로지 나스인 DS223j에 탑재된 하드디스크를 DS423+ NAS 기기로 옮겨 사용을 할 예정입니다.

가장 처음 진행할 일은 마이그레이션을 하기 전 설치되어 있던 앱과 펌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해 줍니다. 혹여나 버전이 달라 마이그레이션할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최소화 하기 위함입니다.

DS223j 을 보니 새로운 DSM 버전이 있어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DSM 업데이트 후 나스 재시작 될 때까지 진행을 해줍니다.

이와 함께 업데이트 가능한 설치된 앱들도 모두 업데이트 버전이 있는지 확인을 한 후 모두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해 주었습니다.

현재는 1개의 HDD를 사용하고 있기에 따로 레이드 구성이나 레이드 유형을 꼭 확인한 후 정상적으로 동일한 유형으로 만들어주어야 하기 때문에 레이드로 여러개의 하드디스크를 묶어놓은 분들은 체크가 필요합니다.

여기까지 마이그레이션에 필요한 기존 데이터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완료되었다면 DS223j에 탑재된 하드디스크를 분리합니다. 후면 위아래 2개의 볼트를 제거 후 본체를 열어줍니다.

하드디스크를 분리해 줍니다.

측면 하드디스크에 체결되어 있는 볼트 총 4개를 분리해줍니다.

현재 사용중인 제품은 시게이트 EXOS 14TB MACH2 제품으로 가장 빠른 속도의 하드디스크로 알려진 제품입니다.

새롭게 탑재를 할 DS423+ 트레이 하나 눌러 꺼냅니다.

장착 방식은 간편하고 쉬운데요. 트레이 양측면에 위치한 하드디스크 고정 프레임을 저게해줍니다.

양쪽 하드디스크 홈에 맞추어 꼭 눌러주고 하드디스크 트레이에 장착해주면 끝.

그리고 DS423+ 본체에 체결을 해줍니다.

시놀로지 나스 DS423+ 전면에 위치하고 있는 전원버튼을 꼭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들어오면서 부팅이 이루어집니다.

저의 경우 추가로 16GB 메모리를 하나 장착을 했는데요.

될 수 있으면 마이그레이션 즉, NAS를 처음 구동할 때 미리 장착을 해두면 메모리 인식이 안되거나 부팅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완료한 후 NAS 전원을 끈 후 장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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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케이블까지 연결한 후 전원을 올려주면 부팅이 진행 됩니다.

네트워크 항목에 시놀로지 NAS DS423+ 라고 잡히면 정상적으로 부팅과 함께 네트워크에 연결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앱에서도 진행 가능하고 웹브라우저에서 [finds.synology.com] 또는 [Synologynas:5000] 이라고 입력을 해줍니다.

시놀로지 나스 연결 첫 화면이 나타납니다.

현재 연결되어 있는 IP 주소가 확인이 되었고 나머지 기기에 대한 정보는 없는데요.

[연결]을 눌러줍니다.

기존 DS223j 나스에서 사용하던 하드디스크를 새로운 나스인 DS423+에 장착 후 전원이 켜진 상태이기에 어떤 기기에서 사용했는지에 대한 장치정보가 나타나며 기기 이동이 되었다는 정보와 함께 [마이그레이션] 항목이 생겼네요.

[마이그레이션]을 눌러줍니다.

두가지 설치 방법이 나타나는데요.

기존 구성 그대로 보존한 상태로 설치를 할 것인지, 데이터는 유지되지만 새로운 시스템을 구성할 것인지 물어보는데 위 시스템 구성 보존을 눌러 100% 그대로 설치를 할겁니다.

자동으로 최신 DSM 버전을 찾은 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먼저 진행하게 됩니다.

DSM을 설치할 파티션 포맷 후 다운로드 업데이트를 진행 합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10분간의 카운트다운이 진행이 된 후 부팅이 완료 됩니다.

정상적으로 마이그레이션이 완료가 되었습니다.

정상 작동중인 상태가 표시가 되며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앱들도 하나씩 설치가 되면서 마이그레이션이 완료가 됩니다.

설정값이나 설치된 정보를 쭉 확인해보니 정상적으로 DSM 버전과 모델명, 각종 스펙에 대한 정보까지 정상적으로 표기가 됩니다.

1개의 하드디스크만 사용하고 있었기에 스토리지 관리가 따로 필요가 없었는데요.

만약 레이드를 묶었고 여러개의 하드디스크를 사용했다면 볼륨 생성 순으로 다시 한번 작업이 필요합니다.

DS423+ DSM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정상적으로 완료된 상태입니다.

기존에 세팅했던 설정값도 변함없이 그대로 적용이 되어 있어 별다른 설정 없이 바로 기존에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사용하던 공유, 백업, 동기화 모든 작업이 동일하게 세팅되어 이루어지고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설치과정에 NAS 환경의 IP가 달라졌기 때문에 해당 Plex 세팅만 다시 해줬는데요.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plex 앱을 삭제한 후 재설치만 해주면 plex 연결과정도 끝이 납니다.

너무 간단하게 시놀로지 나스 환경을 교체했음에도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별다른 설정과 세팅 없이 사용하던 그대로 복원이 완료가 되었습니다.

제어판 - 편집 - 데이터인터페이스 - IPV4 편집을 통해 기존 IP와 동일하게 수동설정하면 IP까지 동일하게 사용가능합니다.

나스 시스템 자체가 고가의 장비이기 때문에 저렴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이 자작NAS를 이용하곤 하는데요. 시놀로지 처럼 보급형 NAS를 판매하는 업체도 많지 않는데다 NAS = 시놀로지로 불리울 만큼 독보적인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기에 그만큼 다양한 지원과 AS 때문에 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금전적인 부분을 고려해 보급형인 DS223j 로 처음 NAS 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라이트한 환경에선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으나 조금 더 NAS를 NAS답게 사용하는 분들에겐 다소 아쉬운 사양으로 인해 플러스(+)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를 많이 합니다.

어렵게 물어 물어 세팅을 했는데 다시 나스를 바꾼다면 처음부터 그 모든 세팅을 해야 한다는 불편함도 있고 혹여나 데이터도 포맷되어 새롭게 데이터를 백업하고 복원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긴 합니다.

다만 시놀로지는 자사의 같은 NAS 환경에서 이전을 할 때 이처럼 [마이그레이션] 기능을 통해 100% 그대로 설정과 데이터를 새로운 장치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에 초보자 혹은 NAS 설정을 어려워하는 분들도 손쉽게 장치를 교체하여 업그레이드된 기기 환경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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