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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우체국 아저씨가 이번 물건도 친히 경비실에 놓고 가주셨습니다.
이번에는 테이프 색이 조금 다르고, 박스가 조금 더 큽니다.
스톡웰이나 오닉스4나 한국가격의 1/3 이길래 사전 지식 없이 일단 집에 들인 친구들입니다.
대충 포장한듯 하지만 안전하게 잘 도착했습니다.
확실히 박스가 스톡웰2보다 크네요.
이건 유선블루투스 스피커인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봉인 스티커가 살짝 떨어져있지만 배송중 뜯긴거라 믿습니다.
차피 팔것도 아니고 작동만 되면 되거든요.
스톡웰처럼 계란판이 있고 그 위에 충전기가 있습니다.
아 맞다.. 미국에서 구매한거였죠.
110V 충전기가 들어있네요.
구성은 스피커 본체, 충전기, 설명서 단촐합니다.
본체를 꺼내서 구경해봅니다.
확실히 크네요. 다시한번 유선이 아닌가하는 그런 의문을 갖습니다.
저 뒤에있는놈이 우퍼라는 놈인가요?
톡톡 건드려보니 뭔가 우퍼라는 이름이 어울리기는 하는데 우퍼인지 아닌지는 저도 모릅니다.
두놈한테 각각 로라피지- I love for sentimental reasons 라는 곡을 재생 시켜봅니다.
잘 모르지만 하만카돈 오닉스스튜디오 4 가 더 짱짱하고 음 뭐랄까 쨋든 더 좋아보이는 느낌입니다.
쌓여있는 2개의 박스를 보며 뿌듯해합니다.
내일 엄마가 보고 물으면 1+1 해서 10만원에 구매했다고 할 예정입니다.
해뽐은 정말 좋은곳 같아요.
올 11월 돈을 조금 많이 쓰긴했지만 뭔가 자기만족이 엄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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