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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피자 자체는 기본 피자가 무난하게 보여서 받자마자 먹어봤습니다.
배송 : 배송일은 며칠 걸렸고 아이스팩은 덜 녹아왔지만
피자는 흐물흐물(아무래도 배송시일) 매트함, 치즈는 배송 중
쏠려 올 수 있으니 익히거나 먹기전에 다시 고루 펴주셔야 할 듯
제조일 : 2월 22일(배송일로부터 12일전)
포장 : 단순히 비닐패킹(압축수준은 아님), 뜯기도 쉽진 않았고
밑에 얇은 뭐라도 받혀서오면 좋았겠다는 느낌, 오븐치즈피자향이 남.
치즈 : 두 가지 치즈가 섞여온 듯 한데, 자연치즈라고 했지만 식감은
그렇게 늘어나거나 쫀득함은 거의 없이 흐물하긴 했어요. 집에있던
모짜렐라 피자치즈와 토핑으로 짭짤메콤한 통살치킨너겟도 추가
도우 : 테두리가 사이즈 대비 많이 크고 두껍고 바로 먹지않으면
정말 단단해서 바게트빵보다 더 질겨 결국 못먹었어요(오돌뼈수준)
테두리를 빼고 씬피자처럼 테두리부분까지 씬 밑도우만 있었으면 좋았을 듯
테두리는 사진처럼 이미 오븐에서 익혀온건지 새카맣게 탄 부분이 꽤 있고
익히려 전자렌지행 이후에는 더 딱딱하고 시커멓게 되어 거의 다 버림..
맛 : 기본 맛이어서 그런지 새콤함은 거의 없어 전자레인지 중간중간에
미리 돈가스소스, 이후 케첩을 넣었지만 치즈의 감칠맛이나 풍미없이
짭쪼름한 맛도 좀 부족했어요.
결론 : 전반적으로 가격대비는 좋아 보입니다(2판 9천원대), 다른 유사사이즈
냉동피자는 아직 안먹어봤고, 다른분들 평이 걔들보다 낫다 정도인데..
흠 그냥 냉동피자는 냉동피자에서 그치는 것 같아요.
언급했듯이 사이즈대비 테두리도우?가 많이 줄어들거나 씬피자로 바뀌었으면
훨씬 더 만족스럽고 인기(실질적인 맛에 있어서)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테두리 너비 만큼은 피자 지름길이는 같았으면 하구요.
최소한의 보강을 해서 먹었음에도 좀 느끼하고 맹맹하고 치즈도 제가 먹던
모짜치츠보다 더 쩔깃하네요. 흠... 다른 맛을 골라봤어야 하나
아무튼 총평은 so so 에서 살짝 Alpha+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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