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기어 MK84S은 텐키리스의 미니키보드 배열에 PBT소재의 키캡에는 달토끼 에디션에 걸맞는 그림이 그려져있어 데스크테리어를 꾸미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어필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구성품입니다. 키보드 본체와 단축키 및 사용설명서, USB-C타입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텐키리스 배열에서 방향키와 프린트 스크린, 삽입, 홈, 삭제, 페이지 업 다운, 엔드키 등이 빈틈없이 나열 된 미니키보드 배열인데 키 배치 구조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우선 웹페이지나 문서작업을 할 때 Home, End 키와 pgup, pgdn 키가 일렬로 배치가 되었는데 중간에 Del키는 백스페이스 키 옆에 배치 되어 텍스트 지우기에 효율적이 위치였고 보통 미니키보드에서 빠지기 쉬운 프린트스크린키가 포함이 됐다는 점에서 캡쳐기능을 자주 쓰는 저에게는 완벽한 구성이였습니다.
그 외에는 키캡의 컬러나 달토끼 그림들이 눈에 띄는 디자인까지 기존 몬스타기어 커스텀키보드 중에서 인기가 많은 디자인이기도 합니다. 달토끼이외에도 베어프렌즈, 프라임도 출시가 될지 궁금합니다.
스위치는 오테뮤 로우 프로파일 적축이 적용되었고 3mm의 축 이동거리와 1.2mm의 입력 위치, 바닥압은 45g입니다. 가벼운 키압과 낮은 높이의 스위치는 장시간 타이핑 업무 중에 손목 피로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귀여운 달토끼 키캡은 PBT 소재로 두껍고 견고하며 버들거림이 없는 무광이라 모던한 느낌까지 듭니다. 그리고 타이핑 시에 손가락이 키캡에 잘 닿을 수 있도록 전면에는 비스듬하게 뒷쪽에는 수직으로 경사가 달리져 있어서 키 간 간격이 좁은 편인데도 오타율이 적었습니다.
바닥면에는 2.4GHz 수신기를 보관할 수 있는 홈과 자석형태의 높이조절 발판이 있습니다. 수신기도 마그네틱 방식으로 살짝만 넣어도 쑥 빨려들어가며 보관이 되고 발판은 뒤집어 주는 것 만으로 1단, 2단 각도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폴딩방식의 다리는 아니라 각도의 차이가 크진 않지만 뭔가 재미있는 방식이라 신기했습니다.
몬스타기어 MK84S은 윈도우와 MAC 두가지 OS를 모두 지원하며 2.4GHz, USB-C, 블루투스 3가지 연결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1,900mA 3.7V 리튬배터리로 USB-C타입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충전과 동시에 유선 사용을 할 수 있고 블루투스, 수신기 모두 충전과 동시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블루투스는 Fn + 1,2,3 조합키로 페어링 및 전환을 할 수 있어서 노트북, 태블릿 등 최대 3대의 디바이스에 연결 해 두고 변경 해 가며 사용이 가능합니다.
몬스타기어 MK84S 기계식키보드에는 오테뮤사의 로우 프로파일 적축 스위치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키압이 가벼워서 타이핑하는게 힘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 손목의 피로를 줄일 수 있는데 자칫 너무 가벼워질 수 있는 타건감은 납땜으로 마무리해서 밸런스를 잡았습니다.
그래서 너무 가볍지만은 않은 오묘한 포지션의 적축 느낌에 1,000Hz 폴링레이트 기판이 적용되어 게임플레이시에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RGB는 아니지만 여러가지 LED 조명효과들도 있습니다. FN + Ins 키 조합으로 변경이 가능하고 FN + 방향키로 속도 및 밝기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526g이라는 가벼운 무게의 미니키보드이기에 노트북가방에 휴대하고 다니면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여기까지 몬스타기어 MK84S 기계식 키보드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315*132*22mm의 미니 사이즈에 2.4Ghz, 블루투스, 유선연결까지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무선제품이며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나 회사나 카페같은 곳에 들고다닐 사무용키보드를 찾고 있는 분들에게도 추천 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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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용량에 키배열에 아주 사용 불편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