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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에서 주문
통관조회도 안되는 매우 느린 우편으로 발송되어 37일만에 받았습니다.
저가형답지 않게 C타입 충전방식이며 충전 케이블과 매뉴얼이 들어있습니다.
만듦새나 마감이 생각보다 좋습니다. 무광이라서 그렇게 싼티 나보이지도 않구요.
아래 왼쪽의 검은게 이번에 산 블투 5.0 리시버 SR11이고, 오른쪽의 흰건 이전에 산 블투 4.2 리시버 X1입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review2&no=62231
배터리 용량이 흰둥이는 150mAh, 검둥이는 200mAh 로,
무게도 검둥이가 살짝 더 무겁습니다.
상단에 3.5mm 단자 - 작동/충전 LED - 마이크 구멍
하단에 마이크로SD 단자(MP3 재생용), C타입 충전단자
전면에 전원/재생/통화 버튼
후면에 옷깃 고정용 클립
우측면에 볼륨/트랙 이동 버튼이 있습니다.
전원을 켜서 기기와 페어링 시키면 파란색 LED가 계속 켜진 상태로 있고 재생을 시작하면 LED가 점멸합니다.
충전시에는 빨간색 LED가 들어오며 충전이 완료되면 LED가 꺼집니다.
충전중에도 블루투스 및 MP3 재생이 가능합니다.
볼륨 버튼 2개를 동시에 누르고 있으면 블투와 마이크로SD 재생이 전환됩니다.
음질을 얘기해보자면 흠잡을데 없습니다.
블루투스, MP3 둘다 준수하며 스테레오 구분도 확실히 됩니다.
통화 음질도 충분히 실사 가능한 수준입니다.
특이한게 볼륨 조절을 하면 본체 기기의 볼륨이 아니라 리시버 자체에서 볼륨 조절이 됩니다.
그래서 볼륨 조절을 해도 본체(스마트폰) 화면에 볼륨 게이지바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본체와 리시버 볼륨을 둘다 키우면 음량이 상당히 쎕니다.
멀티페어링도 지원해서 컴퓨터나 다른 기기로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걸려오면 자동으로 연결되어 수신번호를 영어로 알려주고 통화가 가능합니다.
리시버 안내음은 기계음처럼 어색하긴 하지만 영어로 나옵니다.
사용시간은 설명에 20시간이라고 나오는데 실제로 재보니 15시간 지속되더군요. 이건 볼륨에 따라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배터리가 떨어지면 경고음이 짜증날 정도로 자주 들리기 시작하고 20~30분 정도후에 완전히 꺼집니다.
후면에 달린 집게 힘도 충분히 강합니다.
스트랩 구멍이 따로 없는 점은 아쉽지만 집게 사이 공간에 줄을 걸면 적당히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꽤 만족스러우며 전에 산 흰둥이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일단 MP3 기능이 있기 때문에 본체없이도 사용이 가능해서 런닝 등, 가벼운 옷차림으로 운동할때 요긴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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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자동차용으로 구매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