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면서 조립한번 해본적 없었는데.. 이번에 알리에서 5600을 구매하는 바람에 2015년에 조립피시 완제품 구매한 뒤로 처음 구매하네요.

보드는 솔직히 고민이 많았는데 고민하느라 해당제품(어로스엘리트 550)을 그냥 놓쳤었는데 위메프에서 특가딜 한번 더 떠서 그때 구매하였습니다.

조립은 처음이라 뽐뿌 글 보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부팅이 안된다, 핀이 휘었다 등등)

박스입니다. 받을때 기분 좋네요.!

처음 꺼냈을때 입니다.

조립을 한번도 안해봐서 신기했습니다.

비닐 뜯었을때 입니다. 어차피 첨이라 불량이 있었다 할지라도 몰랐을거 같네요..

여기까진 그냥 레고조립이였습니다. 생각보다 설명서? 이런게 좀 불친절하게 되어있어서 그냥 구매 페이지에 나온 사진들보고 참고했습니다.

보드 박스 열면 그냥 제품이랑 종이..? 구매해놓으신 분들은 그냥 인터넷 구매 페이지를 참고하시는게 더 좋아보여요!

저한테 이부분이 제일 문제였는데요.. 보조전원? 파워에서 무슨 선을 꽃아야할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여러개 해보고 

결국 맞는걸 찾았는데 보드를 먼저 고정시키고 난 후에 꽃을려고하니 손이 안들어가더라구요...

여기서 시간 너무 오래걸려서 보드를 다시 탈거한 후 보조전원 케이블 꽃고 다시 고정했습니다.

그리고 후면팬? 이라고 해야하나요 저 선을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이 사진처럼 그냥 본체안에서 밖으로 나가게 했습니다.

최초에 조립하고 나서 전원을 눌러보니 부팅은 다행히 되더라구요. 근데 저 led? 이게 안들어와서 또 한참 찾았습니다.

뒷면에 있는 그 팬 어쩌고 하는 케이블에 또 전원을 연결했어야 하더라구요.

우여곡절끝에 나름 잘 조립하고 선정리는 사실 대충했습니다. 솔직히 길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나름 첫조립인데 그래도 다행히 부팅도되고 부품에도 문제가 없었던거 같아서 재밌고 만족스럽습니다.

다음에도 혼자 해볼 수 있을거 같아요.

구성은

쿨러: 팔라딘 400

CPU: AMD 5600

램: 8*4=32G

그래픽: RTX 3060 토마호크 (ti아님)

파워: 마이크로닉스 Classic 2 풀체인지 700W 80PLUS 230V EU 

SSD: nvme 2.0 P5 2TB

보드: GIGABYTE B550M AORUS ELITE

케이스: 마이크로닉스 m60 메쉬 화이트(화이트가 이뻐서 했습니다만 본체위치가 왼쪽벽면이라 어차피 불빛들어오는게 안보이네요..ㅠ)

그래픽카드는 친구에게 받은거라 돈 따로 안들었고 뽐뿌에서 열심히 찾아서 가성비로 맞춘다고는 해봤는데도

뭔가 체감상 돈이 많이 들어간 느낌입니다...

모니터가 옛날에 사무실에서 쓰던 24인치 사무용 모니터인데 모니터 바꿀 생각하니 또 머리가 아프네요 ㅠ

아무튼 뽐뿌에서 정보 얻어서 처음으로 드래곤볼(맞나..? 그냥 정가에 산듯한데.)도 해보고 좋은 경험했습니다.

보드나 cpu 뽐뿌가 아니였으면 가성비 가격으로 구매 못했을거 같아요..

게임도 안하는데 왜 갑자기 뽐이와서 사버린건지.... ㅋㅋ 다들 드래곤볼 잘 모으셔서 조립성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