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쯤 전에 휴대폰 업체 게시판을 통해서 갤럭시 카메라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어차피 카메라도 하나 필요했고 2년동안 사용한 이보보다 사양이 괜찮은 것 같아서 쿼드코어 안드로이드도 경험해 볼 겸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개봉기.. 요건 이보로 찍었습니다.
박스와 유심카드입니다.
박스 내용물입니다.
배터리 1개 첨부네요... 한국발매제품들은 배터리 2개가 기본인줄 알았는데.. 약간 아쉬웠다는..
삼성 홈페이지에 제품등록을 하면 배터리랑 거치대 세트 + 액보 or 가죽케이스 + 액보를 주는 이벤트를 해서 저는 가죽케이스를 신청했습니다.
이제 신청기간은 거의 끝났네요.
추가배터리와 sd카드는 따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일단 외형은 마음에 드는데 많이 크고 좀 무거운 느낌입니다.
4.8인치에 21배줌이 장착되서인지는 모르겠는데, 가볍게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는 약간 부담스러운 크기와 무게라는..
뭐 일단 나중에 케이스 오면 어깨에 걸고다녀도 되니 일단 패스하고..
사진을 몇장 찍어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폰카로만 사진을 찍고 디카 경험이 없다보니 사진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하네요..
이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면서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첫번째 줌기능
갤럭시 카메라는 이 줌기능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폰카로는 찍을 수 없었던 사진들을 꽤 찍을 수 있더군요.
특히 다가가면 도망가는 동물들 찍기에는 제격이었다는..
그리고 직접 발품팔아서 다가가지 않아도 되니 귀차니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제격이지 않나 싶습니다.
가운데 보이는 기둥을 최대로 땡겨보았습니다.
요정도 느낌..
요기서 줌을 땡기면...
이건 스마트모드에서 풍부한 색조기능을 이용해 찍은 사진인데, 사진이 두장씩 저장이 됩니다.
하나는 자동사진, 하나는 hdr모드 사진.. 위의 사진은 hdr모드 사진입니다.
줌땡겨서 찍은 까치와 비둘기
두번째 접사
스마트모드의 접사기능을 이용해서 찍었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줌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자동모드에서 줌 기능을 사용해서 멀리있는 물체를 접사처럼 찍을수도 있는지라 갤카의 접사 범위는 상당히 넓지않나 생각합니다.
세번째 노을 및 야간사진
저희집 아파트에서 보이는 뒷산을 줌으로 땡겨서 찍었습니다. 줌을 안땡겼을 때는 저렇게 역광이 강하지 않았는데 줌을 땡겨주니 역광 티가 많이 나네요. 스마트모드의 석양기능을 이용해서 찍었습니다.
가로등 밑의 단풍나무를 줌으로 땡겨서 찍었습니다. 야간에 줌으로 땡겨서 찍었는데 생각보다 흔들리지 않게 나와서 놀랐다는..
야간사진 노이즈가 없는건 아니지만 이전에 쓰던 이보 폰카보다는 확실히 낫더군요.
갤럭시카메라가 폰카와 많이 비교가 되서 걱정을 좀 했는데 예상 외로 사진이 잘 나와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광학식 21배 줌기능은 정말 꿀입니다.
보기 좋은 각도로 사진을 찍기에 애매한 거리의 피사체들을 딱 마음에 드는 위치로 갖다놓는 기능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뭐 덕분에 사진품질은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워낙 사진 문외한이라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습니다.
또한 OIS도 쓸만해서 최대 줌으로 당겨서 찍어도 숨 조금만 참으면 야간에도 광량만 좀 있으면 흔들리지 않는 사진 찍을수가 있더군요.
아직 수동조작방법은 잘 몰라서 못쓰지만,
스마트 모드로 찍어도 어느정도 괜찮은 사진들 뽑아주는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진을 찍는것도 찍는거지만, 운영체제가 안드로이드다보니 자기가 찍은사진을 어플로 보정, 편집해서 SNS에 올리는 기능들도 참 쓸만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갤럭시카메라는
생각보다 사진 괜찮게 나오는 안드로이드 장난감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이야 뭐 아직 비싸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네요
앞으로 사진찍는 재미가 좀 더 붙을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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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애견입니다.***
아싸라쿵딱
하지만 전화기능은 없기때문에 따로 들고다니기는 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