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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단 한가지입니다.
비싸다. ㅠㅠ
27인치 이상 라인업은 3년전에는 VA패널만 있었다가
IPS로 유행이 점차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VA특유의 물빠짐이 싫었던 유저들은
웃돈을 주고서라도 IPS로 넘어왔습니다.
나노IPS는 40% 수준의 웃돈이 더 필요합니다
기존 IPS에서 만족을 못하다보니 그냥 질러버렸습니다.
뭐 뻔한 기능들이야 이미 많은 해외리뷰들이 있으니
저는 실사용자 입장에서 작성해볼게요!
장점1. 곡률
기존 1000R을 사용했는데, 이게 조금만 멀리서 봐도 왜곡이 생겨서 불편했습니다.
그렇다고 플랫을 쓰자니 34인치는 업무용도 고려하면 시야에서 벗어났구요.
이 제품은 1900R입니다. 그래서 휘었다는 티가 나지 않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몰입감을 줍니다.
현재 하이엔드급 중에 1900R은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4인치에 정말 적합한 곡률이라 판단합니다.
장점2. 화질
VA에서 IPS로 넘어오면서 20%정도 체감을 했다면
IPS에서 나노IPS로 넘어오면서 60%정도 체감을 합니다.
표준모드로도 충분히 쨍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도착하고 4k영상만 넋놓고 볼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나노IPS 내용을 왜 상세페이지에 넣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니터를 조금만 아시는 분들은 이것때문에라도 구매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장점3. 리모컨, 스피커
원래 49인치를 사용했는데 PIP나 화면모드를 쓸때
토글을 3번이상 거쳐야 해서 귀찮았습니다.
그걸 리모컨으로 해결하니 아주 흡족스럽습니다.
구글홈+리모컨IoT를 통해서 게임과 재택모드를 제각각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스피커도 솔직히 기대안했는데 우퍼스피커라서
10만원언저리의 사운드바 정도 체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장점4. 아이케어
2016년에 처음 벤큐모니터를 샀던 이유가 아이케어 때문이었습니다.
다른 기업제품은 토글하면 그냥 누렇게 만들어주는게 전부인데 벤큐제품은 센서를 통해 주변광 대비로 화면출력을 바꿔주는 기술이 있습니다.
아무도 생각안하시겠지만 저는 굉장히 큰 도움 받았습니다.
물론 가격이 문젭니다.
비싼거빼면 다 장점입니다.
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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