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루나글라이드8 Vs 나이키 줌 보메로12

나이키의 런닝화 라인 중 가장 많이 알려진 루나와 줌시리즈중에 보메로를 구입하게 되서

간단하게 리뷰해 보겠습니다. 전문 지식인도 아니고 그냥 신발 좋아하는 일반인으로 기능보다는

신발의 디자인과 오로지 쿠션이 좋냐 안좋냐로 신발을 구입하는 본인입장에서 리뷰하겠습니다.

저는 루나글라이드7과 줌 보메로10을 신고 있고 최근에 뽐뿌게시판에서 인기 있던 줌 보메로12

판매때 보메로가 쿠션이 좋냐 안좋냐로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어서 마침 아울렛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걸 보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둘다 런닝화 라인이라는 것입니다. 

그중 루나는 빠른 달리기나 단거리 쪽, 보메로는 중장거리나 느린달리기 쪽이 아닌가 합니다.

루나는 다이나믹서포터와 플라이와이어기술덕에 빨리 달릴때 발의 무너짐을 보안해 접지르는

경우를 방지해주는 기능이 들어가 있고,

보메로는 줌 에어의 통통튀는 쿠션덕에 좀더 중장거리를 편하게 뛸수있게 해주는

신발이 아닌가 합니다. 

저같이 워킹화로도 쓰고싶고 가끔 잠깐 달리고(버스를 놓치고 싶지않고) 싶을 때 신는 일반 용도의

신발로는 둘다 좀 무리다 싶습니다. 워킹화로는 그나마 에어가 달린 줌보메로가 신을 만하지만

다른 워킹화 전용으로 나온 쿠션이 좋은 신발이 요즘에는 많기 때문에 굳이 이 둘을 일반적인 용도로

신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집에 나이키 아디다스 프로스펙스w 리복등 각종 워킹화용, 런닝용 신발을 30켤레 이상 가지고 있습니다.)

동네 마실다니면서 잠시 빠른 워킹하거나 천천히 달리기등을 하실거면 보메로를

헬스장에나 동네강변가를 30분이상 달리실 거라면 루나를 추천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솔직히 루나는 쿠션이 전무한....

왼쪽이 루나 오른쪽이 줌보메로입니다.

제 취향?에 따라 검흰 신발이 대다수이죠..

솔직히 밑에 아웃솔 부분 아니면 뭐가 어떤건지...

아울렛사장님 말씀으로는 보메로가 기능이 더 들어있어서

원가가 더 비싸다고 하네요.

밑창만 보면 왠지 루나가 뭔가 있어보이는데......별로..

루나 바닥은 저렇게 뭐랄까 잘 굽혀지게 만든거 같기는한데...

왜 쿠션은 딱딱할까요..

다이나믹서포트...이게 참...사람마다 내전 외전이 있는데 이 루나는 내전용 신발인게 저 다이나믹

때문이죠. 달릴때 발목이 안쪽으로 꺾기는걸 막아주는 기능인데 이게 내전입장에는 훌륭한 역활을

해줍니다. 강추죠...근데 저는 외전이라...이게...반대로 너무 바깥쪽으로 낮게 되있어 불편합니다.

본인이 외전이신분은 루나는 안사시는게...

이 루나의 바깥쪽이 다이나믹서포트가 있는 안쪽보다 너무 낮아요...ㅠㅡㅠ 

신고 있으면 발목이 바깥으로 꺼지려고함......

내전 외전 설명 그림입니다. 본인이 내전인지 외전인지 확인해보세요~

외전 내전은 본인의 발목을 기준으로 보시면 되는데

발목이 바깥으로 자주 꺾이시면 외전 반대면 내전입니다.

신발의 밑창이 바깥쪽으로 달아있으면 외전,

밑창이 안쪽으로 달아있으면 내전입니다.

이렇게 보면 어떤제품이 뭔지 모르시겠죠...완전 비슷.

나이키 루나는 처음 나왔을때 달위를 걷는느낌이 들정도로 쿠션이 좋다고 해서 

루나라는 이름을 붙였는데..이건 정말 오히려 초반 루나오리지날에서나 가능합니다.

루나가 초반에는 쿠션으로 인기있었는데 너무 잘 망가지는(신다보면 루나폼이 그냥 꺼저버리죠.

내구성이 망이여서 소비자들 불만이 너무 많아서)덕분에 맨처음 오리지날은 아웃솔 전부가

통짜 루나폼이였는데 이제는 파이론중창안에 들어있죠. 즉 줌에어처럼 밑창안에 들어있는

수준이라 쿠션이 정말 망으로 변했습니다...

루나1 신었을때는 놀라움은 진짜 아직도 기억합니다. 10년은 넘었을텐데..